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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 태몽 해몽

길몽

장수와 안정을 알리는 태몽입니다. 거북이 내 쪽으로 왔는지를 봅니다. 느린 것이 이 태몽의 힘이라 늦되어도 걱정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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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꿈이 뜻하는 것

거북은 오래 사는 짐승으로 여겨져 우리 민속에서 늘 수명과 붙어 다녔습니다. 태몽에서 나오면 건강하게 오래 갈 아이, 서두르지 않고 제 걸음으로 가는 아이로 읽어 왔습니다.

느린 것이 이 태몽의 핵심입니다. 빨리 이루는 그림이 아니라 끝까지 가는 그림이라, 옛사람들은 늦되어도 걱정하지 말라는 뜻으로 풀었습니다. 등껍질이 크고 단단했다면 더 그렇습니다.

거북이 집으로 들어오거나 품에 안겼다면 뚜렷한 태몽입니다. 물속으로 사라졌다면 힘이 약해집니다. 등껍질에 이끼가 앉을 만큼 오래돼 보였다면 더 크게 쳤습니다.

상황별로 보는 거북 태몽

거북이 집으로 들어오는 태몽

밖에 있던 것이 내 영역으로 들어온 그림입니다. 오래도록 곁을 지키는 아이로 읽어 왔습니다. 문턱을 넘는 것을 보았다면 더 뚜렷합니다. 거북이 스스로 들어왔는지 누가 데려왔는지에 따라 인연의 결이 달라집니다.

거북을 품에 안는 태몽

내 쪽으로 확실히 건너온 그림입니다. 건강하게 오래 갈 아이로 읽어 왔습니다. 무게가 손에 남았다면 뜻도 그만큼 무겁게 읽습니다.

큰 거북이 헤엄치는 태몽

물에서 제 자리를 잡은 그림입니다. 흔들리지 않는 기질을 타고난 아이로 읽었습니다. 물빛이 흐리지 않았다면 그만큼 크게 읽습니다. 헤엄이 느긋했다면 서두르지 않아도 되는 아이라는 뜻으로 읽어 왔습니다.

거북 등에 무늬가 또렷한 태몽

옛사람들은 거북 등껍질의 무늬를 글자처럼 읽었습니다. 학문 쪽으로 이름을 낼 아이로 읽어 왔습니다. 무늬가 기억난다면 함께 적어 두세요.

자라가 나오는 태몽

거북보다 작지만 결은 같습니다. 눈에 띄지 않게 오래 가는 아이로 읽었습니다. 손에 쥐었다면 뚜렷한 태몽으로 봅니다. 자라는 거북보다 물가에 가깝게 살아 사람 곁을 지키는 그림으로도 보았습니다.

거북이 물속으로 사라지는 태몽

나와 얽히지 않고 멀어진 그림이라 힘이 약합니다. 태몽인지부터 다시 보라는 쪽으로 풀어 왔습니다.

반대로 읽어야 할 때

거북이 뒤집혀 있었다면 좋게 읽지 않았습니다. 다만 다시 바로 세워 주었다면 그 자체가 도움을 주는 그림이라 살아나는 쪽으로 보았습니다.

이 꿈을 꾼 뒤에는

거북 태몽은 크게 드러나는 태몽이 아닙니다. 화려하지 않다고 약한 태몽으로 볼 이유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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