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태몽 해몽
길몽대개 딸을 알리는 태몽으로 읽어 왔습니다. 꺾어서 손에 쥐었는지가 풀이를 정합니다. 어떤 꽃이었는지 기억나면 풀이가 좁혀집니다.
이 꿈이 뜻하는 것
꽃은 피어 있는 동안이 짧고, 그래서 더 귀하게 여겨졌습니다. 태몽에서 꽃이 나오면 곱고 눈에 띄는 아이로 읽어 왔습니다. 옛사람들이 이 태몽을 딸 쪽으로 읽어 온 것은 오래된 관습이지만 근거가 뚜렷하지는 않습니다.
종류를 봅니다. 연꽃은 진흙에서 피어 예로부터 가장 귀하게 쳤고, 매화는 추위를 견디고 먼저 피어 곧은 기질로 읽었습니다. 국화는 늦게 피어 늦되지만 오래 가는 아이로 보았습니다.
손에 넣었는지가 다른 태몽과 같은 기준입니다. 꺾어 품에 안았다면 뚜렷하고, 들판 가득 핀 것을 바라보기만 했다면 아직 때가 아닌 그림으로 읽었습니다.
상황별로 보는 꽃 태몽
꽃을 꺾어 품에 안는 태몽
이런 꿈은 흐릿할 틈이 없습니다. 내 쪽으로 건너온 몫이라, 사랑받으며 자라는 아이로 읽어 왔습니다. 냄새가 기억날 만큼 좋았다면 한결 곱게 읽습니다.
연꽃이 피어 있는 태몽
진흙에서 피는 꽃이라 예로부터 가장 귀하게 쳤습니다. 어려운 자리에서도 제 빛을 내는 아이로 읽어 왔습니다. 꽃 위에 무언가 놓여 있었다면 함께 기억해 두세요.
매화가 핀 태몽
추위 속에서 먼저 피는 꽃입니다. 곧고 단단한 기질을 타고난 아이로 읽어 왔습니다. 눈이 함께 있었다면 그 뜻이 더 뚜렷합니다.
꽃밭이 펼쳐진 태몽
아직 꺾지 않은 그림입니다. 쓸 것이 아직 쌓여 있는 모양이라, 시간이 갈수록 형편이 나아지는 아이로 읽었습니다. 어떤 꽃이었는지 기억나면 좋습니다.
꽃을 남에게 받는 태몽
내가 꺾은 것이 아니라 건네받은 그림입니다. 곁에서 끌어 주는 사람이 늘 있는 아이로 보아 왔습니다. 준 사람이 기억난다면 함께 적어 두세요.
꽃이 시드는 태몽
좋게 읽지 않는 그림입니다. 다만 아이의 흉조로 보기보다 산모가 지쳐 있다는 신호로 풀어 왔습니다. 물을 주었다면 다시 살아나는 쪽으로 봅니다.
반대로 읽어야 할 때
꽃을 밟거나 꺾어 버린 그림이었다면 태몽으로 세지 않는 쪽이 전통에 가깝습니다. 다만 이런 꿈 하나로 걱정할 일은 아닙니다.
이 꿈을 꾼 뒤에는
꽃 태몽을 딸로 단정하는 말이 널리 퍼져 있지만 오래된 관습일 뿐입니다. 아들딸을 가르기보다 아이의 결로 읽는 쪽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