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이 kkumpuri

고양이꿈 해몽

반반

말과 눈치가 얽힌 자리를 비춥니다. 다가오는 고양이인지 등을 돌린 고양이인지가 관건이고, 옛 해몽에서는 구설과 붙여 읽어 왔습니다.

  • 구설
  • 여성
  • 직감

이 꿈이 뜻하는 것

고양이는 길들지 않는 짐승으로 오래 다뤄졌습니다. 그래서 해몽에서는 내 뜻대로 움직이지 않는 상대나 상황을 가리킵니다. 미워서가 아니라 결이 다른 쪽입니다.

옛 해몽에서는 고양이를 구설과 붙여 읽는 일이 많았습니다. 소리 없이 다니는 습성 때문인데, 내가 모르는 자리에서 오가는 말을 뜻합니다. 다만 요즘은 반려 경험이 흔해져 그대로만 보기 어렵습니다.

거리와 방향을 먼저 보세요. 나에게 다가와 몸을 비비는 그림은 얻기 어려웠던 호의를 얻는 쪽, 등을 돌리거나 노려보는 그림은 이미 마음이 떠난 자리로 읽습니다.

상황별로 보는 고양이꿈

고양이가 할퀴는 꿈

정면으로 부딪히지는 않되 흠집은 남기는 갈등을 가리킵니다. 크게 다투기보다 말 한마디로 상하는 상황과 어울립니다. 피가 보였다면 이미 벌어진 일이고, 안 났다면 아직 조율할 여지가 있습니다.

검은 고양이를 보는 꿈

서양의 불길함과 우리 해몽은 다릅니다. 여기서는 속내를 감춘 상대나 아직 이름을 모르는 변수에 가깝습니다. 겁이 났다면 짐작 가는 자리가 있다는 뜻이니 사실 확인부터 하는 편이 낫습니다.

고양이가 품에 안기는 꿈

다가오지 않던 쪽이 먼저 마음을 여는 그림입니다. 오래 서먹했던 사람과 풀리는 자리로 읽습니다. 따뜻했다면 그대로, 부담스러웠다면 그 호의에 조건이 붙어 있을 수 있습니다.

고양이 여러 마리가 우는 꿈

소리가 겹치는 그림이라 말이 여러 갈래로 도는 자리를 가리킵니다. 해명할수록 커지는 종류의 일이니, 대응보다 시간을 두는 쪽이 대개 낫습니다.

새끼 고양이를 주워 오는 꿈

돌볼 것이 하나 늘어나는 그림입니다. 사람일 수도 일일 수도 있습니다. 데려온 뒤 마음이 놓였다면 감당할 수 있는 크기이고, 걱정이 앞섰다면 지금 벌일 일은 아닙니다.

고양이가 나를 계속 쳐다보는 꿈

평가받고 있다는 감각이 꿈으로 나온 형태입니다. 실제로 나를 지켜보는 사람이 있는 경우가 많고, 적의보다 판단 보류에 가깝습니다. 조급하게 잘 보이려 할수록 어긋납니다.

반대로 읽어야 할 때

고양이를 기르고 있다면 이 꿈은 해몽보다 일상의 잔상일 때가 많습니다. 반려묘가 그대로 나왔다면 상징으로 읽지 않는 편이 맞습니다.

이 꿈을 꾼 뒤에는

고양이꿈 뒤에는 해명할 일을 먼저 찾지 마세요. 말이 도는 자리에서는 대응이 곧 연료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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