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 꿈 해몽
반반담은 안과 밖을 가르는 것입니다. 나를 지켜 주었는지 가로막았는지에 따라 뜻이 정반대로 갈립니다.
이 꿈이 뜻하는 것
담은 안과 밖을 나눕니다. 지켜 주기도 하고 가로막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 꿈은 보호와 장벽 양쪽으로 읽혀 왔습니다.
담이 나를 지켜 주는 그림이었다면 좋게 봅니다. 안전한 자리에 있다는 뜻이라, 밖의 소란이 나에게 닿지 않는 때로 읽었습니다.
가로막는 그림이었다면 다릅니다. 넘으려는데 못 넘는 자리라 답답한 때로 보았고, 끝내 넘었는지가 결말을 정합니다.
상황별로 보는 담 꿈
담을 넘는 꿈
막힌 것을 넘어선 그림입니다. 정면이 아닌 길로 뚫는 때로 읽어 왔습니다. 무사히 넘었는지도 봅니다. 넘어간 뒤 무엇이 있었는지가 답입니다. 담이 높았는지도 함께 봅니다.
담에 가로막히는 꿈
앞이 막힌 그림입니다. 답답한 자리에 있는 때로 보아 왔습니다. 돌아갔는지 계속 서 있었는지도 봅니다. 돌담이었는지 벽돌이었는지도 뜻이 됩니다.
담이 무너지는 꿈
가르던 것이 사라진 그림입니다. 경계가 풀리는 때로 읽어 왔습니다. 좋게도 나쁘게도 읽습니다. 무너진 쪽이 안이었는지 밖이었는지가 갈립니다. 소리가 났는지도 봅니다.
담을 쌓는 꿈
경계를 스스로 세우는 그림입니다. 선을 긋고 싶은 마음이 있는 때로 읽어 왔습니다. 얼마나 높이 쌓았는지도 함께 봅니다.
담 너머를 보는 꿈
넘어가지 않고 바라본 그림입니다. 바라는 것이 저쪽에 있다는 뜻으로 읽어 왔습니다. 저쪽에 무엇이 있었는지가 힌트입니다.
담에 금이 간 꿈
지켜 주던 것이 상하기 시작한 그림입니다. 미리 손보라는 신호로 보아 왔습니다. 손을 댔는지도 뜻이 됩니다.
담벼락에 기대는 꿈
기댈 데를 찾은 그림입니다. 잠시 쉬는 때로 읽어 왔습니다. 얼마나 오래 기대 있었는지도 봅니다.
반대로 읽어야 할 때
담이 무너졌다고 다 나쁘게 읽지 않습니다. 나를 가두던 것이 무너진 그림이라면 오히려 트이는 때로 보아 왔습니다. 담은 지키는 것과 가두는 것이 같은 모양이라, 이 꿈은 늘 두 가지를 함께 놓고 봅니다.
이 꿈을 꾼 뒤에는
담꿈은 나를 지켰는지 가로막았는지, 그리고 넘었는지를 보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