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이 kkumpuri

지렁이꿈 해몽

반반

땅속에 있어야 할 것이 밖으로 기어 나온 꿈입니다. 숨겨 두었던 일이 드러나는 자리로 읽어 왔습니다.

  • 드러남

이 꿈이 뜻하는 것

지렁이는 흙을 갈아 땅을 살리는 짐승입니다. 눈에 띄지 않는 곳에서 일하다가, 비가 오면 밖으로 밀려 나옵니다. 이 두 가지가 그대로 풀이가 됩니다.

땅속에 있을 때는 드러나지 않는 공로를 가리킵니다. 남이 몰라주는 자리에서 쌓아 온 것이 있다는 뜻입니다. 반대로 길바닥에 나와 있었다면 감춰졌던 것이 밖으로 드러나는 시기입니다.

수가 많으면 결이 달라집니다. 우글거릴 만큼 많았다면 작은 일들이 한꺼번에 밖으로 나오는 자리라, 정리가 필요한 상태를 비추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황별로 보는 지렁이꿈

땅에서 지렁이가 나오는 꿈

묻혀 있던 것이 표면으로 올라온 장면입니다. 숨겨 두었던 일이 알려지는 시기와 맞습니다. 비가 내리고 있었다면 계기까지 마련된 셈입니다.

지렁이가 아주 많은 꿈

수가 많을수록 정리할 일도 많습니다. 한꺼번에 드러난 잔일들을 가리킵니다. 징그러웠다면 마음의 부담이 그만큼입니다.

지렁이를 손으로 집는 꿈

꺼리지 않고 다룬 장면입니다. 남들이 미루는 궂은일을 내가 맡는 자리와 어울립니다. 미끄러워 놓쳤다면 손이 한 번 더 갑니다.

큰 지렁이를 보는 꿈

작아야 할 것이 유난히 컸다면 그 자체가 강조입니다. 사소하게 여기던 일이 실제로는 더 크다는 뜻으로 봅니다. 눈을 못 뗐다면 이미 짐작하고 있습니다.

지렁이를 밟는 꿈

보지 못하고 눌러 버린 장면입니다. 무심코 한 말이나 행동이 누군가에게 오래 남았을 수 있다는 신호로 읽습니다. 미안함이 남았다면 짚이는 데가 있다는 뜻입니다.

지렁이가 몸에 붙는 꿈

바깥일이 몸까지 온 장면입니다. 남의 일로 여기던 것이 내 사정이 되는 시기를 가리킵니다. 떼어 냈다면 선은 지켜집니다.

반대로 읽어야 할 때

낚시를 다녀왔거나 밭일을 한 뒤라면 이 꿈은 그날 본 장면의 되풀이일 수 있습니다. 배경이 실제 다녀온 곳이었다면 특히 그렇습니다.

이 꿈을 꾼 뒤에는

지렁이꿈은 드러남을 말합니다. 지금 감추고 있는 것이 있다면, 남이 먼저 꺼내기 전에 내가 먼저 말하는 편이 나은지 한 번 따져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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